도시코시 소바(年越しそば) “토시코시 소바”는 말 그대로 “일년 내내 먹는 소바”라는 뜻입니다… 소바는 한 해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밤에 먹으며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소바 국수처럼 오래오래 잘 산다는 것, 쉽게 부러지는 메밀국수처럼 올해의 액운과 불행을 끊고 밝은 새해를 맞이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생각해보면 저는 항상 도시코시 소바와 돈베이 튀김 소바를 먹습니다… 에비 튀김도 포함해서… 하하하… 모양 때문에 에비(새우)는 일본 사람들이 장수를 바라며 연말 연시에 자주 먹는 음식입니다. 허리가 굽어질 때까지. 지금 외로운 미식가 연말 특집 방송을 보며 밥을 먹고 있는데…^^;;정말 다사다난했던 2024년이 이제 끝나가네요… 개인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던 한 해였습니다. 활기차게 시작했던 1월은 1월 1일 일본 하네다공항 사고, 12월 29일 무안공항 제주항공 사고, 12월 어처구니없는 계엄사태 등 사고로 시작해 사고로 끝났다. 2024년이니까 더 빨리 보내고 싶어요… ㅠㅠ 제발 2025년은 모두들 큰 사고 없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라요… 2024년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 2025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